탕수육 남기면 이렇게 먹음.

탕수육 찍먹파이기 때문에 보통 튀김고기와


소스가 따로 남는데 부먹일 경우 남길


나중에는 튀김옷이 흐물흐물 해져서 곤란


한데 찍먹이면 흐물해지진 않아서 다행.


하지만 다시 튀기거나 굽기는 안그래도


수분이 많이 사라져 말라비틀어진 튀김에는


좀 힘들고 남은 소스에 물을 좀더 넣고 잘


끓이다가 소스가 물 붓기전과 비슷한 양이


되었을 때 눅눅해진 튀김을 넣고 약불로


조림. 마치 중국 요리사인냥 후라이팬을


잡고 고급 요리 만드는 듯한 망상을 하며


한껏 속까지 촉촉 부드러워지게 조절을


잘 해야 함. 이 부분에서 타고난 요리사


기질이 있느냐 없느냐가 판가름.


처음에 소스를 끓일 때 물을 넉넉히


넣어야 하며.. 절대 짜게 만들어선 안됨.


싱겁다면 케챱이나 간장을 추가할 수 있음